대전매봉초등학교 담벼락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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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배려 큰 기쁨...

얼마전 tv에서 담벼락에 자신들의 이야기를 담은 그림을 그린 마을을 보았습니다.

집이 오래돼 보기 좋지 않았던 담벼락에 그림을 그려 놓으니

새로 지은 집처럼 달라지고 그림을 보며 옛일을 떠올리는 분들의 표정이

너무 평화로워보이고 행복해보이더라구요.

선비마을 뒷길...

대전 매봉초등학교를 지나다보니 뭔가 달라진 것 같더라구요^^

아무것도 없는 담벼락 옆을 지날땐 앞만 보고 걸어갔던것 같은데

나도 모르게 그림이 그려진 담벼락을 보게 되었습니다.

어른인 저도 담벼락에 그려진 동물들을 바라보며 걸으니 왠지 모르게 미소가 지어지던데

꿈과 희망이 가득찬 초등학교 어린이들에겐 더욱 그렇겠죠?

지금 길에는 눈이 내렸지만 담벼락 그림을 보니 드넓은 초원에서 풀을 뜯고 있는

동물들의 모습이 그려집니다

대전매봉초등학교 담벼락은 동물들의 모습을 그림으로만 표현한 것이 아니고

군데군데 동물들의 모형을 만들어 표현해 더 실감이 나더라구요^^

대전매봉초등학교에 다니는 우리 딸도 이 길을 걸으며

"코끼리다...사슴이다...기린이다..."하며 신나서 뛰어다니며 왔다갔다 하더라구요^^

산호빛 도시 대덕구의 배려로 매봉초등학교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지나가는 사람들에게도 큰 기쁨을 주는 대전매봉초등학교 담벼락

대전매봉초등학교 담벼락으로 동물들 구경하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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